2030 세대에게 '돈'은 더 이상 단순히 저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높은 물가와 치솟는 집값,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어떻게든 자산을 불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텐데요. 하지만 재테크는 막연히 어렵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시작은 ‘책’입니다. 수많은 정보 중 검증된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담은 책을 통해 탄탄한 기초를 다지고, 나에게 맞는 재테크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30 세대가 지금 당장 읽고 실천하기 좋은 재테크 추천 도서 3권을 소개하고, 실제로 돈을 움직일 수 있는 실천 앱과 꼭 알아야 할 용어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닙니다. 돈을 버는 ‘철학’ 자체를 완전히 바꿔주는 책이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평범한 사람들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추월차선’을 소개합니다. 그가 말하는 부의 추월차선은 직장을 다니며 저축하는 방식(서행차선)과는 전혀 다른, 창업·투자·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방식입니다.
이 책이 2030에게 추천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직장’만을 좇다 보면 평생 경제적 자유는 멀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월차선 개념을 이해하고 나만의 시스템을 만든다면 30대에도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갖출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실천할 수 있는 앱으로는 ‘토스(Toss)’가 있습니다. 자동화된 자산 분석 기능과 지출패턴 분석을 통해 ‘내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추월차선에 앞서 필수적인 재무현황 점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토스에서 주식까지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돈의 감각 - 이명로(상승미소)
『돈의 감각』은 ‘경제신문을 읽지 않아도 경제를 알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특히 재테크 초보자들에게 강력 추천되는 이유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돈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복리,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등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개념들을 아주 쉽게 풀어주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체력을 길러줍니다.
2030 세대에게 이 책은 경제라는 거대한 그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경을 선물해줍니다. 돈은 단순히 ‘버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읽고, 지키고, 불리는 것’이라는 감각을 통해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되죠.
이 책을 읽은 후 활용하면 좋은 앱은 '뱅크샐러드'입니다. 카드 사용 내역, 예적금, 대출 현황 등 금융 정보를 한 눈에 통합해서 보여주며, 돈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꼭 알아야 할 용어: 복리효과
복리는 단순히 이자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10% 이율로 복리 투자하면 10년 뒤 약 2,600만원이 됩니다. 복리의 힘을 알게 되면 ‘시간’이 자산의 핵심 도구임을 알게 되죠. 이 책은 복리의 개념을 일상적인 언어로 매우 쉽게 설명해 줍니다. 복리는 언제 시작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시작을 일찍 할수록 이자에 이자가 붙기 때문에 2030에서는 투자를 할때 복리 투자가 잘 되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월급쟁이 부자들 - 이승준
『월급쟁이 부자들』은 실제 직장인이면서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나는 돈이 없어, 시간이 없어"라고 말하지만, 이 책은 그런 변명을 깨트려 줍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한 투자와 공부로 자산을 불린 사람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어, 특히 현실적인 재테크가 궁금한 2030 세대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줍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 부동산, ETF, 세금관리 등 실전적인 재테크 방법이 소개되며, 각 사례마다 투자 방식이 달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책을 통해 ‘내 상황에 맞는 전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테크를 실천할 때 유용한 앱으로는 ‘카카오페이 투자’를 추천합니다.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 다양하고, 자동투자 기능을 통해 직장인도 시간을 들이지 않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용어: ETF (Exchange Traded Fund)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입니다.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도 저렴합니다. 『월급쟁이 부자들』에서는 ETF 투자의 장점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ETF 입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시작이 반, 실천이 전부입니다.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 망설이지 마세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2030의 재테크는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에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지금 당장 책 한 권을 읽고, 내 자산을 파악하고, 작은 투자라도 실천하는 것이 진짜 시작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부의 추월차선』, 『돈의 감각』, 『월급쟁이 부자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주는 도서입니다. 여기에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투자 앱을 통해 ‘행동’까지 연결한다면, 1년 후 여러분의 자산지도는 분명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지금이 바로, 당신의 돈 공부가 시작될 시간입니다. 책과 함께 한 걸음씩 내딛어 보세요.